북한에 몰래 핵폭탄 제조 기술을 넘긴 파키스탄 핵과학자 압둘 카디르 칸(85)이 10일 사망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핵개발의 아버지'로 핵무기 확산의 배후 의심을 사온 압둘 카디르 칸 박사가 이날 세상을 떠났다고 관영 PAP 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