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편평사마귀는 인체 피부나 점막에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으로 조직의 형태가 편평한 모양을 가지고 있어 편평사마귀라고 부른다. 주로 20~40대 여성들에게 자주 생기는 경향을 보이며 발생 부위는 얼굴과 목, 가슴, 배, 등, 팔, 다리 등 전신 여러 부위에 다발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저절로 없어진다는 속설이 생겨나 그대로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편평 사마귀는 전염력이 강해 주변 다른 조직으로 쉽게 번질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는 피부 접촉만으로도 쉽게 전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