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일로에 놓인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풀 유일한 길은 미중 정상끼리의 담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에반 메데이로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태평양 담당 선임 보좌관은 7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 지도부의 정상급만이 미중 경쟁과 관련한 가장 논쟁적인 문제를 다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메데이로스 전 보좌관은 "현재로서는 이것말고는 작동할 가능성이 큰 다른 접근법이 없다"며 "중국의 시스템 구조와 시진핑 국가주석의 권력, 중앙집권적 의사 결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