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막힌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광명갑)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부터 2021년 8월까지 3년간 57개 종목 고등부 대회 개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종목별 고등부 대회 수는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종목별 고등부 개최 현황을 보면 댄스스포츠의 경우 93%, 철인3종 83%, 유도 79%, 수영·아이스하키·태권도 75% 등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개최된 대회 수가 대폭 줄어들었다. 대학·일반부 전국체육대회 취소와 고등부 대회 감소로 인해 대학을 진학해야 하는 학생 선수들은 물론 실업팀으로 진출해야 할 선수들의 출전 기회가 막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