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가을철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다양한 피부질환이 발현되기 쉬운 계절이다. 이때 우리가 가장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바로 지루성피부염이다. 그 이유는 해당 질환은 날씨 등의 외부 환경에 대해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의 분비가 활발한 머리, 이마, 가슴, 겨드랑이 등 부위에서 주로 발생하는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증상은 여드름과 유사한데 피부가 붉어지고 열감이나 가려움, 각질과 함께 염증이 동반된다.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면서 한 부위에 국한되기도 하지만, 전신으로 증상이 확장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