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서울중랑축구단의 주장 이충이 수적 열세와 실점 상황에서도 골을 넣으며 무승부의 기틀을 마련했다.

중랑은 25일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의 2021 K4리그 25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중랑은 전반 3분 만에 미드필더 박준용이 퇴장을 당하면서 노원에 2골을 내어줬지만, 곧바로 2골을 만회하며 승점 1점을 따냈다. 중랑의 주장 이충은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골을 밀어 넣으며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골 덕분에 자신감이 오른 중랑은 1분 뒤 임형준의 골까지 더하며 비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