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이 지나고 평소 가사에 더해진 집안일이 증가한 만큼 저릿하고 시큰거리는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늘었다. 음식 준비는 물론, 청소나 설거지 등 과도한 육체노동은 각종 통증과 근육이상을 불러오기 쉬운데, 손목은 그 중 사용도가 높은 부위인 터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반복적인 손목사용은 통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질환의 발생 원인이 된다. 손목의 과사용으로 인해 손목 터널 부위에 압력이 심해지거나 수근관 자체가 좁아져 신경을 자극하는 손목 터널 증후군은 앞선 설명의 주부는 물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들에게도 흔히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