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민족의 대명절 추석도 지나면서 절기상으로도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늦여름을 연상시킬 정도로 더운 날씨가 이어졌으나 최근 들어서 부쩍 서늘해진 공기는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다가왔음을 피부로 느끼게 해주고 있다.

이처럼 날씨가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감기와 같은 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피부 건강관리에도 특별하게 신경을 쓸 필요가 있는 시기다. 피부 건강에 좋지 않은 찬 바람에 노출되기가 쉽고, 일교차가 커지고 공기가 건조해 피부 장벽이 무너지기 쉽다. 또, 여름철에 버금갈 정도로 자외선이 강한 햇볕이 내리쬐기 때문에, 기미로 인한 색소 질환이나 탄력 저하로 인한 노화 등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