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충성도 조사 올해 14위 2019년 3위까지 올랐다 2년만에 하락 미국 ‘고객 충성도 기업순위’ 삼성전자 14위·현대차 17위..10위권 밖 위치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미국에서 브랜드키즈가 매년 실시하는 2021년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14위, 현대차가 17위로 평가되면서 2019년 3위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약 2년만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3', '갤럭시Z폴드3' 등 흥행으로 스마트폰 사업의 반전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 충성도가 오히려 하락하고 있어 충성도 3위에 위치해 있는 애플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브랜드키즈'가 최근 발표한 '2021년 고객충성도 기업순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부문에서 14위에 올랐다. 2019년 애플을 제치고 3위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2년만에 11계단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10위보다도 4계단 떨어졌다. [caption id="attachment_44044" align="aligncenter" width="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