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그룹(恒大·에버그란데)가 결국 채무 불이행(디폴트)이 장기적으로는 중국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자 전문가들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파산 위기에 몰린 헝다 그룹 회생을 위한 직접 지원에는 나서지 않겠지만, 대신 행정적 지원 등을 통한 '질서있는 디폴트'(orderly default)를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