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출산은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을 안겨주지만, 여성에게는 급격한 체력 소모와 신체적 변화를 안기기도 한다. 아이가 생기면서 세상으로 나오기까지 엄마의 몸은 골격과 근육, 피부는 물론 호르몬의 변화를 보인다. 임신 전과 신체와 비교해 달라진 몸을 잘 추스르지 않는다면 이 변화는 산후풍이나 큰 불편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우리는 산후조리라고 통칭하지만 이를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 하는지 아는 경우는 적다. 대개 분만의 과정을 거치며 산후조리원에서 나온 후, 단순히 몸을 따뜻하게 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것에 그칠 뿐 산전의 신체로 회복하는 것에 대해서는 면밀히 알지 못하는 것. 하지만 출산 후 여성의 몸은 어느 때 보다도 약해져 있기에, 출산 과정에서 생긴 신체의 손상은 물론, 임신 전 신체로의 회복을 위해선 보다 체계적인 산후조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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