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이용률은 하루 평균 4.2대인데, 보급률은 2.68로 반토막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천서구을)이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소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하루 평균 이용률 대비 보급률이 반토막 수준이고, 고속도로별로 전기차 충전기 수량이 상이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 설치현황'자료에 따르면, 2021년 7월말 기준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 중인 휴게소 199개의 전기차 충전소 설치대수는 총 평균 2.68기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전기차 충전소’ 하루 평균 이용률이 4.2대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현재 전기차 충전소 보급률은 이용률 대비 반토막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