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곧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는 가족을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건강을 챙길 기회가 생긴다. 이때 부모님의 눈 건강을 중요시 살펴봐야 한다. 시야를 담당하고 있는 눈은 노화가 진행되면 이상 신호가 나타나는 기관 중 하나로, 시야장애가 발생할 경우 삶의 질이 저하되기 때문에 눈 건강을 꼭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가 들어 눈에 노화가 오게 되면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질환들이 있다.

가장 먼저 원인 없이 눈물이 자주 흘러내리거나 평소보다 눈곱이 많이 생겨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눈물흘림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눈물흘림증은 눈물이 배출돼야 하는 통로가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었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과도하게 분비되는 눈물은 항상 젖어있는 환경을 만들게 되는데 이는 세균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게 되며 피부염 등의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