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혹시 소변을 볼 때 찌릿한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고, 잔뇨감이 느껴진 경험이 있다면 그것은 방광염일 가능성이 크다. 방광염이란 배뇨 과정에서 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침투하면서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
그런데 남성보다 여성에게 발병 확률이 더 높다. 그 이유는 신체 구조상 여성의 요도 길이가 남성보다 짧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균이 방광으로 침입할 가능성이 더 높다. 또한 요도 입구가 항문과 가까이에 있어 대장균으로 인한 방광염 발병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렇듯 방광염은 감기와 견줄 만큼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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