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100세 시대가 도래한 만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각종 노인 질환 및 노화와 관련된 질환으로 불편을 겪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노화에 기인하는 대표적인 중년 여성 질환 중의 하나인 요실금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소변이 흘러나오는 현상을 말한다.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소변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여성의 자신감 하락 및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대처가 필요하다.

요실금은 특히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국내 중년 여성 중 약 40%가 여성 요실금을 겪고 있다. 이는 임신, 출산, 노화에 의한 에스트로겐 농도 저하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노화로 인한 골반저근 악화 역시 여성 요실금의 원인 중의 하나인데 수술이나 외상, 신체 손상 등에 의한 후유증으로 여성 요실금이 생기는 경우도 많아 누구나 주의해야 하는 질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