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검찰 고발 사주`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고발 사주(使嗾)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된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8일 기자회견을 열어 의혹 해소에 나섰지만, 이번 의혹의 주요 쟁점들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요 쟁점들에 대한 의혹 해소는 커녕 오락가락 해명에 혼선만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의원이 공식 석상에서 이번 논란에 대해 해명한 건 지난 2일 뉴스버스 보도 이후 일주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