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레바논전 결승골을 기록한 권창훈(27, 수원삼성)은 이라크전과 비교해 더 적극적인 공격 시도가 결승골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권창훈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에 후반 13분 교체 투입, 투입된 지 2분 만에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권창훈은 황희찬의 컷백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대표팀은 권창훈의 결승골을 잘 지켜 레바논을 1-0으로 물리치고 최종예선 두 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