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가 실제 참사 현장을 담은 뉴스 영상을 그대로 사용해 비판을 받은 가운데 광주 붕괴참사 유족이 "피해자인 고인과 유족들을 모욕하는 유언비어로 인해 2차 가해가 있는 상황에서 지상파 SBS드라마 사태는 우리를 슬프게 하고 분노하게 한다"고 밝혔다.

유가족 대표단은 5일 언론에 "사고 원인에 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들의 책임에 상응하는 처벌, 후진국형 인재와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도개선책 마련을 위해 슬픔과 고통을 견디며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