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아동에게 흔히 보이는 정신과 질환 중 하나인 ADHD는 주의집중의 문제와 과잉행동, 충동성 등을 특징적인 증상을 보인다. 초기에는 장난이 심한 아이, 활달한 아이 정도로 여기고 이를 방치하는 경향이 있지만, 점점 심해지는 산만한 행동과 떨어지는 집중력 탓에 질환 가능성을 의심하기도 한다.
창원에 거주하는 K씨는 아이에게서 최근 보지 못했던 행동들을 보기 시작했다. 식사할 때도 제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고 돌아다니는 것은 물론, 학교에서도 수업 중간에 교실을 뛰어나가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는 소식을 들은 것. 이에 김씨는 아이에게 ADHD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의료기관을 방문 진단을 받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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