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권 부동산 PF대출 잔액 88조 4,838억원, 4년만에 41조 4,582억원, 88.2% 증가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부동산 PF대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금융 불안을 초래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감독당국에 보다 적극적인 위험 관리대책을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말 국내 금융권의 부동산 PF대출 잔액은 88조 4,838억원으로 2016년말 (47조 256억원)에 대비하여 4년만에 41조 4,582억원 증가(증가율 88.2%)하였다. 부동산 PF대출 급증은 부동산경기 호조가 주된 배경이지만 코로나 영향으로 해외 대체투자가 어려운점(보험사), 부동산 직접투자 제한 영향(여전사, 보험사) 등도 증가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