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나이가 들어갈수록 신체기능이 떨어지고 몸 여기저기에서 이상 신호가 나오기 시작한다. 특히 무릎을 중심으로 주요 관절부위는 오랫동안 사용해 온 부위인 만큼 이상 신호가 더 자주 발생하는 부위이다. 이러한 퇴행성 관절질환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무릎 등 관절부위의 통증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경험해야 하는 당연한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통증을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참고 넘길 수만은 없는 것이다. 당연하다고 혹은 아직은 참을 만하다고 무릎에 발생한 통증을 그대로 내버려 뒀다간 나중에 큰 후회로 남게 될 수 있다.

본닥터네트워크 파주운정점 운정부부한의원 박철현 원장은 "무릎 통증을 경험하는 환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본인에게 발생한 무릎 통증을 일시적인 것 혹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판단하고 내버려 두었다가 퇴행성관절염 등 관련 질환을 악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무릎 통증을 방치하게 되면 사실상 통증이 점차 심해지며, 또 퇴행성 관절질환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고 통증은 물론이고 기능상으로도 문제를 일으켜 일상생활 등에 큰 제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