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웨딩플래너가 계획해 주는 스드메를 획일적으로 따르는 신랑신부는 이제 없다고 말할 정도로 결혼식 웨딩스냅 촬영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본 식을 올리기 전 주로 촬영하는 스냅사진은 찰나의 순간 지나가는 장면 장면을 캐치해내는 것이 중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작가의 실력과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두 커플의 애정 어린 표정과 자연스러운 동작들이 모두 사진 안에 담겨야 하기 때문에 정적인 상태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일반적인 스튜디오 사진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스냅사진은 주로 평소에는 자주 방문하기 어려웠던 여행지에서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도심보다는 더욱 풍부한 자연경관을 담을 수 있고 여행에 대한 설렘이 신랑신부의 얼굴에 그대로 남기 때문에 더욱 생동감 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