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문재인 정부가 만든 남북관계의 토대 위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의 길을 열어가겠다는 기조의 통일외교 구상을 밝혔다.

이 지사는 오늘 서울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남북한 인구의 절대다수는 단일국가를 경험하지 않은 세대이고 단일민족에 근거한 당위적 통일 논리로는 국민의 동의를 얻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