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교통사고는 무엇보다도 후유증이 가장 무섭다. 신체 통증뿐 아니라 심리적 증상과 내과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줄 수 있는 만큼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사고후유증은 손상 유형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목이 과도하게 앞으로 꺾이면 척추 변형,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면 염좌와 미세출혈, 인대파열이 발생한다. 충격이 전신에 전해지면 손발 저림이 나타나기도 한다. 전신 근육통과 두통, 어지럼증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한 가지 증상이 단독으로 나타나기보단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