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함락 소식이 전해진지 이틀이 지난 17일 오후 경기 양주시 `양주 커뮤니티` 사무실에서 원단 수출 사업을 하는 아프가니스탄인 압둘살람(왼쪽 두번째부터) 씨가 한 사지드 양주 커뮤니티 회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이날 압둘살람 씨는 카불에 있는 남동생과 통화하며 현지에 남은 가족들의 안부를 전해 듣고 있다. 그는 ˝결혼을 앞둔 큰아들을 걱정하고 있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사진=뉴시스]

언론 보도와 현지 상황을 담은 영상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이 탈레반의 점령으로 혼란과 혼돈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는 달리 국내에 거주하는 한 아프가니스탄인이 현지인과의 통화로 확인한 바로는 걱정과 우려가 높지만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는 의견을 뉴시스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