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31살 직장인 A씨는 석달전 참을 수 없는 치통에 시달리다 다음날 치과에서 신경치료를 받았다. 이후 업무가 바빠 치과 내원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통증도 점차 사라져 잊고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식사도중 딱딱한 것이 씹혀 확인해보니 부러진 치아였다.
신경치료는 충치로 인해 치아내부의 오염된 신경관이나 혈관 조직들을 제거하고, 소독한 다음 완전하게 밀봉하여 염증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고난도의 정밀한 치료과정이다. 신경치료를 진행한 치아는 더 이상 혈관으로부터 수분과 영양공급을 받지 못해 마른 나무처럼 부서지기 쉬운 상태가 되므로 보철치료를 통해 치아를 보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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