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해상 치안 강화하고 사고에도 신속히 대응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해양수산부는 동해 해상의 치안을 강화하고 해양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월 16일 ‘포항 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그간 포항해양경찰서에서는 최대 1천 5백 톤급 이하 함정 17척을 운영하면서 동해지역의 해양경비 및 안전관리, 해상치안 유지, 해양오염 방지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 왔다. 그러나, 해경 전용부두가 없어 포항 구항의 소형선부두를 이용하였는데, 부두가 작고 협소하여 2~3열씩 가로로 이․접안하는 등 선박 운영에 불편함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