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간첩 활동을 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국가정보원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청주 지역 활동가들이 북한으로부터 지역신문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위대함을 선전하라는 지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국정원과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올해 5월 충북 청주 지역 활동가 4명(3명 구속)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이동식저장장치(USB)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북한 지령문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