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국내 유일의 세무·회계 특성화 대학인 웅지세무대학교가 전국 세무·회계 특성화고등학교와의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교육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업무협약 제안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세무·회계 특성화고 출신 학생들의 뛰어난 경쟁력과 수학 능력으로 본교 입학 시 졸업 이전에 전문 자격증 시험 합격 가능성이 월등히 높을 것이라고 판단되는 데에서 착안한 제안이다.

MOU의 주요 내용은 △연계 교육과정 운영 협약을 통해 고교 이수 과목과 본교의 동일과목에 대한 학점 인정 프로그램 개발 △특성화고 출신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프로그램 무료 수강 △특성화고 학생 대상 세무·회계 기능 시험 개발 △수상자 우대, 입학 시 특전, 자격증 발급 △세무·회계 계열 및 부동산 계열 관련 직종으로의 취업 △특성화고 학교장 추천으로 본교에 입학 시 장학금 지급 등 특전 등으로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특성화고와 웅지세무대학교가 전국 단위의 세무·회계 전문 인력 양성 협약체를 구성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세무·회계 특성화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 MOU의 최종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