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팀원들을 대신해서 대표로 받았다고 생각한다.”

제54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서울보인고 김호중이 겸손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보인고는 28일 창녕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북포항제철고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전까지 0-0 균형을 깨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부를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