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설에서 힘든 생활을 보내고 있는 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하여 기능보강사업비 5천만원을 긴급 투입, 복지시설 야외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 체육 활동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복지시설 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이전에는 자유롭게 복지시설 근처 체육시설 및 야외놀이 공간을 이용하여 다양한 체험활동, 스포츠활동 등을 했는데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특히 최근에는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됨에 따라 외출도 자유롭지 못해 규모가 작은 시설 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시설의 아동들은 실내놀이에 지쳐 우울하고 답답하다는 호소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