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美 인텔, 파운드리 업계 3위 글로벌파운드리 인수 추진" 보도 인텔 34조 배팅에 삼성전자 긴장...3강체제로 바뀔까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기업인 미국의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3위인 글로벌파운드리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도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인수합병(M&A)이 성사될 경우 TSMC와 삼성전자 중심의 양강 체체가 흔들리는 등 파운드리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에 나선 삼성전자도 해당 보도의 진위 여부 파악에 착수했다. 인텔이 글로벌 파운드리 인수가 성사되면 TSMC를 뒤쫒고 있는 삼성전자는 상당한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WSJ는 거래가 성사될지는 보장할 수 없다면서도 인텔이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 글로벌파운드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수시 300억달러(약34조2600억원) 규모의 거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caption id="attachment_43585" align="aligncenter" width="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