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제목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마라톤에 관한 에세이 에서 빌려 썼다. 하루키 역시 ‘레이먼드 카버’의 에서 빌려 썼다.

전문 러너도 아닌 내가 달리기를 말하는 것이 매우 조심스럽지만 달리기에 대한 열정만큼은 마라토너 못지않기에 이를 십분 고려하여 읽어 주면 고맙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