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을 볶음면으로 먹으면 무슨맛? 농심 '신라면볶음면' 공개! 봉지면과 사발면 두 종류로 출시 [갓잇코리아 / 김지혜 기자] 농심이 신라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기존 신라면의 매운맛을 재해석한 '신라면 볶음면'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라면볶음면은 신동원 회장 취임 후 나온 첫 신제품이다. 신라면볶음면은 봉지면과 사발면 두 종류로 출시된다. 오는 7월 20일부터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하고, 8월부터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신라면은 2011년 '신라면블랙', 2019년 '신라면건면'을 선보인 바 있지만, 볶음면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심이 신라면 신제품의 형태로 볶음면을 선택한 이유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국물 없는 라면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가 일명 ‘람동’(ramdon)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농심은 신라면볶음면에는 파와 고추 등으로 만든 조미유가 추가되며, 볶음면에 어울리는 얇고 탱글탱글한 식감의 면이 사용된다고 밝혔다. 건더기에는 신라면의 상징인 ‘辛’ 글자가 새겨진 빨간 어묵도 들어간다. '매운 라면의 시대'를 연 것으로 평가받는 신라면은 1986년 출시되어 5년 뒤인 1991년 라면 시장 1위에 올라선 뒤 30년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선정 '세계 최고의 라면'에 선정되기도했다. 또한, 한국 기업 최초로 세계 라면 기업 톱 5 진입하는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신라면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신라면볶음면을 내놓게 됐다"며 신라면 고유의 '맛있는 매운맛'을 볶음면으로 구현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누구나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caption id="attachment_43572" align="aligncenter" width="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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