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금정면 용흥3리 용천마을은 39가구에 70여 명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전형적인 시골마을로 요즘 당산제 복원에 전 주민이 힘을 쏟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용천마을도 여느 농촌 마을처럼 자식들은 모두 객지로 떠나고 남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힘든 농사일을 하며 어렵사리 마을을 지키는 분위기였는데 얼마 전부터 고향을 떠났던 자식들이 하나둘씩 돌아오고 10여 가구의 귀농 귀촌한 젊은이들이 마을에 정착하면서 새로운 활기를 되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