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의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기원, 오기형, 고 의원. (공동취재사진/뉴시스)

초선 국회의원 답게 패기와 정치적 소신을 갖추고 안이한 기존의 낡은 정치의 틀에서 탈피하여 앞장서서 새로운 마인드로 정치개혁을 부르짖고 행동해야할 초선 의원들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간담회에서 예상을 깨고 제대로 질문도 하지 못한 채 정권 말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얌전한 태도를 보이며 마땅히 전달해야 할 심각한 민심이반 현상과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 전 장관으로 인한 당의 내홍 등에 대해서 입을 다문 채, 정치적 쓴소리 없이 정책건의만 하는 것으로 일관하고, 문 대통령과 1:1사진 촬영하는데 정신이 팔려 정치권으로 부터 ''너무나 얌전한 초선. 대통령과 사진 찍기 위해 청와대에 갔나''하는 비아냥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