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가 2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한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은 영산강이 인접한 나주 공산면 36만㎡(11만평)에 사업비 440억 원(국비 169억)을 들여 연면적 8천300㎡ 규모로 의병과 의병정신에 대한 전시, 교육, 추모, 체험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문체부 ‘사전평가’는 공립박물관의 부실 운영을 차단하기 위해 건립계획의 적정성, 전문성 확보 등을 종합 평가하는 필수 절차다. 평가가 엄격해 통과율이 27%로 극히 낮고 처음 신청해 통과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