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송원지 ]

‘좋은 직장의 기준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2018년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에서 직장인 1,686명을 대상으로 ‘좋은 직장’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77%의 직장인이 일과 삶의 균형이 유지되는 직장이 좋은 직장이라고 답하였다. ‘워라밸’이라고도 불리는 이 일과 삶의 균형은 현대인들에게 있어 중요한 삶의 가치이다. 그러나 한국 직장인들의 근로시간은 2017년 OECD 근로시간 통계 기준 2,024시간으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OECD 근로시간 평균이 1,770시간인 것을 보았을 때 한국 직장인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로 인해 개인적 차원의 삶의 만족도, 행복, 건강 나아가 기업 조직적 차원에서의 직무 태도, 만족도 등 다양한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