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은 마음을 실증적으로 연구하는 분야이다. 인문학이나 사회과학의 여러 분야도 인간에 대해 연구하지만 심리학은 방법론에서 다르다. 인문학이 개념적 분석을 중심으로 한 방법을 사용하고 사회과학의 다른 분야는 사회적 상황이나 구조에 기초하여 인간을 이해하고자 하는 반면에 심리학은 실험, 통계적 분석, 현장 관찰 등 실증적 절차를 거쳐 인간을 탐구한다.

심리학의 영역을 문학적으로 비유하자면 "많은 얼굴을 가진 과학"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며 그만큼 심리학이 다루는 문제는 아주 다양하고 여러가지로 분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