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재천 기자]진도경찰서(서장 정성록)는 주택 창고에서 난 불길이 번져 옆집까지 피해가 발생한 화재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의 신속하고 용기있는 행동이 더 큰 인명피해를 막았다.

3월 23일 새벽4시경 진도군 고군면 일대에서 ‘주택가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원인불명의 화재사건 112신고를 받고 진도경찰서 고군파출소 경위 박재웅, 경위 우종욱은 4분만에 신속히 출동, 주택 창고와 옆집 지붕이 일부 전소되는 등 불길이 번지고 있는 급박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었다.

이에, 출동 경찰관들은 주택 내부에서 사람이 잠을 자고 있을 거라 판단, 문을 수회 두드렸지만 인기척이 없자 순찰차량 사이렌을 울렸고, 크게 번진 불길로 인해 당황하며 나오지 못하는 노인부부를 위해 담벼락을 넘어가 노인부부를 밖으로 직접 피신시켜 자칫 대형인명 피해사고로 이어질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로 인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