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이란 기본적으로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역동적인 관계와 교류 속에서 생활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이는 서로의 성격이나 스타일 상에서 매우 “다름”을 가진 사람들이, 상호 간의 “다름”에 기초한 다양한 요구와 기대 상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즉, 각자의 입장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이로 인한 다양한 현상들이 나타난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는 “다양성”이라는 관점에서 볼 수 있다. 즉, 각자의 “다름”에 기초한 여러가지 관점들이 있으며, 이를 종합하여 통합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경우 보다 완벽한 솔루션이나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에 서로의 경험이나 성격의 다름에 기인한 “잠재적 갈등 요인”도 큰 것이 현실이다. 즉, 언제 터질지도 모르는 시한폭탄 혹은 수류탄을 안고 사는 것이 바로 직장생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