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지는 매년 말 그 해 가장 혁신적인 100개의 제품을 최고의 발명품(The Best Inventions of the Year)으로 선정한다. 그런데 2019년 국내 스타트업 요크가 개발한 태양광 시스템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최고의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 웬 일일까? 타임지는 “학교에 세워진 소 모양의 태양광 충전 시스템은 '파워 밀크'라는 하얀색의 우유병 모양의 배터리로 구성돼 있다”며 “아이들이 학교에 와서 공부하는 동안 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고, 수업 후 집으로 가져가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타임지는 솔라 카우가 전기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서 효과적인 에너지 사용에 기여함과 동시에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요크는 한국국제개발협력단을 통해 탄자니아 아루샤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 500명을 대상으로 포스트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요크는 "아동 노동과 에너지 보급, 환경기후 변화와 같은 글로벌 문제들을 한국의 스타트업이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금 케냐에도 확대중이다.

▲ 타임지 홈페이지의 보도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