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서대석 서구청장)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거듭되고 있는 서석고 주변 화정동, 농성동 일대 상습침수지역 주민의 불안감 해소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하수관로 신설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석고 주변은 남구 방림동과 진월동, 백운동 일대에서 유입되는 우수가 광주천으로 빠져나가는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집중호우 시에는 배수 또는 유입되는 많은 양의 빗물을 통제하는 능력이 부족해 인근 주택과 상가 등의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한 지역이다.

이에 서구청에서는 2018년에 항구적인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국비지원사업으로 서석고 내 주차장부지 지하에 저류조 설치사업을 정부(행정자치부)에 건의하였으나 학교측의 부지사용 승낙이 없다는 이유로 제외되었으며, 광주시와 협의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받아 우선 통수단면 확대를 위한 서석고 주변 하수관로 신설공사를 추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