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풀 꺾이면서 ‘숨통 좀 트일까’ 싶었던 기대는 또 다른 집단감염으로 인해 와르르 무너졌다. 특히 광주광역시는 지난 23일부터 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끊임없이 터져 나와 지역 내 최대 규모의 감염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이렇듯 또 다시 교회 및 종교시설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일각에서는 ‘교회들만 다른 나라에 사냐’며 안일한 방역 의식을 가진 개신교계를 향해 울분 섞인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IM선교회와 관련해 광주 TCS국제학교 2곳에서 30일 기준 1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사태는 23일 북구 빛내리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시작됐다. 당시 20명 남짓의 소규모 교회로만 알려졌지만 역학조사를 통해 IM선교회와 관련된 국제학교를 운영, 대규모 합숙교육이 실시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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