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난해 12월 “싱가포르 수출 딸기 전용 항공기 띄운다”라는 뉴스가 화제에 올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딸기 주요 수출국인 싱가포르 항공기 운항 횟수가 줄면서 딸기 수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케이베리.대한항공.aT가 업무협약에 의한 결과라는 기사였다. 사실 뉴스거리도 안되는 기사가 화젯거리가 된 것은 수출물량 개척과 항공기의 활용에 소홀히 했다는 반증이다.
세계 각지의 농산물 수출 생산단지에서 전용기와 공항은 필수적이다. 신흥 화훼 생산국으로 부각되고 있는 베트남, 인도, 아프리카 지역의 케냐, 짐바브웨, 우간다, 에콰돌,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등의 화훼단지에서는 공항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에서 생물종이 브라질 다음으로 풍부하고, 화훼생산 적지인 인도네시아는 좋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나 공항이 제대로 건설되지 못해 화훼산지가 구축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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