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껏 산다. 시간의 한 점 한 점을 핏방울처럼 진하게 산다.” 소설가 최인훈 님의 ‘광장’에 나오는 말이다. 요즘 내가 마음에 고이고이 담아두면서 되새기고 또 되새김질하는 말이기도 하다. 인생을 저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무슨 아쉬움이 있으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을지언정, 비록 후회도 있고 미련도 넘쳐나더라도 중요한 것은 뭔가 결단하는 순간부터라도 새롭게 정말 살고 싶은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그것이 진짜 멋있는 삶이고 그것이 바로 오늘 또 새롭게 태어나는 지름길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