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군 소속 우달로이(Udaloy)-I급 구축함 한 척이 22일 북태평양에서 동해로 진입했다고 일본 통합막료감부(統合幕僚監部)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통합막료감부는 이날 하치노헤(八戸)에 주둔하는 해상자위대 제2항공군(第2航空群) 소속 P-3C 해상초계기와 오미나토(大湊)에 주둔하는 해상자위대 제15호위대(第15護衛隊) 소속 구축함 DE-233 치쿠마(ちくま)가 22일 소야해협(宗谷海峡) 북동쪽 약 60km 해상에서 서진하는 러시아 구축함을 식별했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