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에서 일하시는 어르신들이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방역하고 있다.(사진=동작구)

동작구가 올해 처음 다음 달 3일부터 2회에 걸쳐 ‘재취업을 위한 어르신 취업준비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만60세 이상 관내에 거주하는 구직자30명으로,회차별15명 내외이다.

동작구는 동작구 어르신일자리센터에서▲1차, 11월3일~5일▲2차, 11월10일~12일 오후2시부터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공인노무사,실버교육전문가,사회복지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1일차,재취업을 위한 준비자세,고령자 취업직종 알아보기,휴대폰을 활용한 취업정보 탐색▲2일차,이력서 작성법,면접준비법▲3일차,기초 노무교육 등 강의를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 등을 지참해 동작구 어르신일자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교육종료 후에는 어르신일자리센터에서 상담 및 취업연계를 진행하며,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추후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동작구는 코로나19감염병 예방을 위해 교육생 간 거리두기,좌석별 칸막이 설치,시간대별 환기‧소독,발열 체크 및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한다.

또한,지난7월 개관한 동작구 어르신일자리센터는 공동작업장‧커뮤니티실 등을 갖춰▲어르신 일자리 발굴 및 취업 연계▲구직상담‧기본소양 교육▲직종별 맞춤 훈련 등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윤소연 일자리정책과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최근 급변하는 취업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인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전국 최초 자치구 차원에서 출자‧설립한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만 73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며 현재 160여 명의 어르신들이 ▲건물 클리닝 서비스 ▲아이돌봄 산타맘 ▲수공예품 제작‧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