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가 배달전문음식점의 주방 위생 상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강서구가 배달전문음식점의 주방 위생 상태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강서구는 배달전문음식점은 위생 상태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소비자의 불안감이 높아져,이를 해소하기 위해 배달전문음식점 업주의 동의를 받아 주방 위생 상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방 공개 대상 업소는 객석이 없이 조리장만 있는 배달전문음식점과 객석이 있어도 테이블이1~2개만 있는 배달 위주 업소다.

주방 공개에 참여하는 배달전문음식점은 구청 홈페이지와 구 소식지 등에 게시돼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으며,위생마스크,손세정제,종량제 봉투 등 위생용품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신청 업소에 대해 현장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주방 조리시설과 후드 등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여 홈페이지에 게재한다.주방 공개 배달전문음식점에 대해 연1회 이상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주방 공개 사업을 통해 배달음식 위생에 대한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식품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