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 의료복지 수준 개선을 위한 대학병원 유치가 본격화됐다. (사진=서남투데이 자료사진) 

평택시에 의료복지 수준 개선을 위한 대학병원 유치가 본격화됐다.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대학병원을 유치할 수 있는 의료복합클러스터 용지를 반영한 산업단지계획 변경 심의가 통과돼 경기 남부 거점 대학병원 건립의 초석이 마련됐다고 7일 밝혔다.

평택시에 따르면 인구 50만을 넘어 대도시로 성장한 평택시는 시민들의 의료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계획 변경 심의를 요청했으며 지난 9월23일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가 개최됐다.

이번 심의에서는 종합의료시설 용지와 의료산업 연계를 위한 지식산업센터를 포함한 의료복합클러스터를 반영했다.

의료복합클러스터는 약 2만5천평 규모로, 1만2천평의 종합의료시설용지와 1만3천평의 의료 관련 연구개발 중심의 산업시설용지(지식산업센터)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의료복지분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500병상 이상의 대학병원 유치가 본격화됐다.

대학병원과 연계한 바이오 · 헬스케어 분야 연구를 위한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마련됐다.

브레인시티 내 대학병원 입지는 지방도302호선 상에 위치하여 평택 전지역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 인구의 78%이상이 집중되어 있는 남·북부지역에서의 접근성은 획기적으로 개선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는 송탄IC, 동부고속화도로, 지제역 등을 이용해 인접 시군인 안성, 오산, 화성을 비롯한 아산, 당진, 진천 등지의 약 400만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 남부권역 거점 병원으로서, 상급의료기관 지정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